인생 100세 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적 평생학습 도시 군산
상태바
인생 100세 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적 평생학습 도시 군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03.15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학습도시 군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조적 평생학습도시’ 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 사회 시민역량을 갖춘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 축제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진대회, 평생학습인 예술제, 평생교육 무대와 체험부스 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4. 10월에는 평생교육 인식 확산을 위해 “多~함께 나눔! 소통! 힐링!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70여개 평생학습 기관·단체는 물론 동아리.시민 등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행사 및 무대행사가 개최하였다.

 

군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리는 지식 채널 군산학

군산학은 군산의 역사, 문화, 경제, 산업 등 지역 특성을 조사하고 연구, 토론함으로써 군산을 바로 알리고 군산의 경쟁력을 찾아가는 시민대상 지역학 강좌로 ‘12년부터 매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총 67강좌 32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시민인문강좌 공모사업인 군산학 강좌는 ‘13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시민 대상 지역학 강좌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군산지역에 대한 이해 기반을 넓혀 군산을 찾는 외지인에게 군산을 소개하고 홍보 할 수 있는 지식 채널 기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14년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교실을 신규 운영하여 15개교 361명의 학생들에게 군산을 역사를 알리는 기회를 갖었으며 ’15년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교육을 넘어 평생교육으로 세상과의 소통

군산시늘푸른학교는 2010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문해교육시스템이 일원화되어 학습자들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되었으며, 현재는 45개소 56개 과정의 734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문해 학습자들은 문해한마당,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전국 편지쓰기 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상을 수상하였으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건강 교양 강좌 등 노인 평생교육으로 확대하여 문해 학습자를 포함한 지역 어르신 모두가 하나 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시니어 행복학교를 운영하였다.

 

주민 주도적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는 마을 단위의 평생학습공동체를 형성하여 주민의 자주적 학습을 통해 균형 잡힌 평생학습도시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학습 활동에 참여하고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 해결하여 마을 단위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4년 월명동, 옥산면, 해신동에서 평생교육단체와 지역 마을 간의 컨소시엄 체제로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추진 체체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평생교육 전문가들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체제로 업그레이드 하여 마을 단위의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하여 3월 13일까지 마을 단위로 접수 중이다.

 

배달강좌 운영 -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

시민이 기관으로 찾아오는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2009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5년 현재까지 매년 건강체조, 노래교실, 우쿨렐레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운영하고 있는 배달강좌는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수요자 중심의 강좌로 시민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참여로 인해 배움을 넘어 이웃간의 소통을 통한 공동체 문화 정착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배달강좌는 3월부터 8월까지 운영 예정에 있다.

 

평생학습관 운영 - 열린 평생학습 전용 공간

군산시 평생학습관은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강좌 운영으로 시민의 자기개발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를 운영하여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2년에 개관하여 에코소이캔들, 하모니카, 야생화 생태, 프랑스 자수 등 흥미로운 강좌의 개발 및 운영으로 매년 약 30개 강좌에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야간 강좌를 개설하여 평생학습 참여가 비교적 적은 직장인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부여하여 평생학습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

 

평생교육 공모사업 선정 운영

2010년 이후 교육부 주관 각종 평생교육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50 인생2막, 생애재설계 프로젝트 사업 ’, ‘성인문해 교육지원 사업’, ‘군산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사업’,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이 운영되었으며, 이러한 평생교육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였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영도시 활동 활발

군산시는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세계교육도시 헌장 이념에 공감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2007년 평생학습 중심도시에 가입하였고, 2008년 세계평생교육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정식 가입하였다.

평생학습중심도시인 군산은 2010. 10월에 태국, 이스라엘 등 국내외 11개 도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를 개최하여 선진 평생학습도시와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총회 개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 10월에 제 4회 IAEC 아태 네트워크에서 2013 ~ 2017년까지 IAEC 아태 네트워크 운영도시로 재선정 되었으며, 2014. 11월에 제 13회 바르셀로나 세계총회에 참석하여, ‘평생학습도시-군산’을 전세계 37개국 437개 회원도시에게 우리 시의 평생학습 성과를 널리 알렸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을 위한 창조적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