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유아 전문적 진료 치료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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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유아 전문적 진료 치료 환경 구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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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진료센터 운영기관 대자인병원 선정

365일 24시간 언제나 지역 영·유아들의 건강을 책임질 아동진료센터가 운영된다. 따라서 심야시간대에도 응급을 요하는 영·유아들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영·유아들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365·24시간 아동진료센터’ 운영기관 공모에서 덕진구 우아동에 위치한 대자인병원을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선6기 공약사업인 365·24시간 아동진료센터 운영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대자인병원의 경우 1억7800만원의 자부담을 통해 아동진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의료장비 등을 갖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소아병동 21병상, 소아응급실 5병상 등 응급실을 확장키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완산구 지역에 365·24시간 아동진료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아동진료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영·유아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고 성인 환자와의 분리로 감염 위험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유아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해진다.
한편, 전주시는 365·24시간 아동진료센터 설치를 위해 병·의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차례에 걸친 운영기관 공모를 실시했으며, 대자인병원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운영기관 적합여부를 심사했다.
심사는 공무원 및 시의원, 의료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선정위원회가 실시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고 시설, 설비 등 현장조사 후 아동진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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