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LX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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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LX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03.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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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전북지역본부 박정선 익산지사장

LX공사는 1977년 창사 이래 토지와 관련된 지적측량서비스와 다양한 공간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의 지적제도 발전에 기여를 해온 공공기관이다.

이렇듯 실생활과 밀접하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LX공사가 오는 6월 ‘대한지적공사’라는 이름을 벗고 ‘한국국토정보공사’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한다.

기존의 지적측량·지적재조사는 물론 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해외사업·공간정보 및 지적제도에 관한 연구·교육·국제교류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토공간정보 중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취지다.

사명변경을 앞두고 취임한 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 박정선 지사장의 각오 역시 남다를 터.

취임 50여일을 맞은 박 지사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소감은.

스스로는 그래도 우리 공사가 많이 알려진 줄 알았는데 현장에 가보니 아직도 공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다.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면 꾸준한 홍보가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했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또한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는 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원 개개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고객만족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LX공사(대한지적공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면.

지적은 땅의 가치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국토의 모든 정보를 기록해 놓은 ‘땅의 주민등록’이라 할 수 있다. LX공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현장측량 경험과 앞선 기술력으로 우리 국토를 신속/정확하게 측량을 하는 공공기관이다.

LX공사의 전통적인 업무는 지적측량으로 토지의 경계를 확인하기 위한 ‘경계복원측량’과 위치표시 및 면적을 알기위한 ‘지적현황측량’, 1필지의 토지를 2필지 이상으로 나누기위한 ‘분할측량’ 등이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지적을 순수 우리 기술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적불부합지 해소로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 변경의 의미는.

LX공사는 오는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가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 자리 매김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기술력으로 국민에게 서비스하는데 편중됐던 사업을 국민에게 필요한 공간정보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사업을 다각화해 국토공간정보 조사, 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지적공사의 공적기능이 확대되고 공간정보 분야 관련 주체들의 융합 시너지도 발휘될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발맞춰 익산지사도 기존 지적측량업무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사업 또한 현재 정부 3.0 에 맞춰 지역밀착형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업무특성상 힘든 현장업무 수행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상생방안은.

실제 익산지사는 아동복지기관 및 정신지체장애시설에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익산시 서동시장과는 2013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장보기활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더욱이 지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및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익산시민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LX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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