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강암서예대전휘호대회 '성황'
상태바
제11회 강암서예대전휘호대회 '성황'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1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회 강암 서예대전 휘회대회에서 경기도 용인에서 한문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현묵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외에 문인화, 한글, 한문 최우수작품 각각 1명과 입상작들이 선정됐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철)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실력 있는 현장 휘호대회로 정착하면서 250여명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현장휘호대회는 강암 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어 서예문화의 진흥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하고 우수 서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강암서예대전은 참여자들로 부터 출품료, 도록비, 표구비, 전시비등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있으며 가장 공정한 책임심사로 실력 있는 자 만을 선정하는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제11회 대회에는 총385명이 응모해 3월20일 1차 예심에서 258명(응모자의67%)을 선발, 이들이 10일전주화산체육관 에서 실시하는 2차 본심 현장 휘호대회를 실시했다

휘호와 심사요령은 주최 측에서 당일 배부하는 서화명제를 가지고 오후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현장휘호를 한 후 4시부터 6시까지 심사위원들의 공개 책임심사로 입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문인화 심사위원을 맡은 박태후(전남 나주)씨는 "강암서예작품의 가장 큰 특징가운데 하나는 심사에 있어 공정성확보로 전국에서 이처럼 선명한 대전은 찾아볼수 없다"면서 "한글과 그림이 활달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실력 있는 서예인 이 고루 참여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42%. 충청권 14%. 영남권20%. 호남권24%가 참여했다.


작품전시는 전주전은 5월 12일부터18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서울전은 5월20일부터26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