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각지대 원룸 방범활동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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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각지대 원룸 방범활동 강화해야
  • 황수현
  • 승인 2015.03.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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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행정팀장 황수현

현대인의 생활패턴 변화와 함께 탄생한 원룸형 주택이 최근 새로운 패턴의 주거공간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핵가족화와 타인에게 통제나 간섭받기 싫어 혼자 살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디를 가나 원룸주택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원룸은 건물주가 세입 수익을 목적으로 하기에 영구 입주민이 드물고 전문직이나 개인 활동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숙식용으로 이용하거나 대학생과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으나 원룸주택의 특성상 경비실이 따로 마련되지 않아 방범상 허점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을 노린 강, 절도범들이 집중적으로 베란다. 목욕탕 창문 등을 통해 흉기를 들고 침입하여 물건 등을 훔치거나 성폭행을 하는 사례가 계속하여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의 지속적인 방범예방순찰도 중요하겠지만 신축중인 건축업자들은 경비실이 따로 없는 점을 감안하여 세입자 보호를 위하여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의 범죄예방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며 입주자들도 원룸은 세입자가 자주 바뀐다는 점을 인식하고 새로 입주하면 열쇠를 바꾸고 베란다 잠금장치를 점검하여 스스로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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