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2015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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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2015년 정기총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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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주민협의회 구성 및 협의체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키로

한국슬로시티 지정도시 단체장들이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 등 전국 11개 지자체로 구성된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30일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연수원 동헌에서 정기총회를 갖었다.
이날 총회에서 시장·군수들이 선비복으로 의관정제하고 선비가 선비를 만나는 의례인 사상견례를 통해 회원도시간 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한국슬로시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슬로시티 지정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지역 주민들간 연합조직이 구성되지 않아 상호 정보교류가 부족하다고 진단한 뒤 주민협의체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연합조직을 구성해 지역별로 생산된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 회원도시간 친목모임, 슬로시티 순회 투어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전주는 지금 전주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슬로시티로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운영과 경기전 돌담길 조성, 한옥마을 금연구역 지정, 주민 서포터즈 결성, 셔틀버스 운행 등 슬로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슬로시티 회원도시의 공동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문화수도 전주에서 한국슬로시티 11개 시·군이 지속가능한 슬로시티로 발전할 수 방안 마련 등 선언적 협력사업을 추진해보자”고 강조했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한국 슬로시티 발전을 위해 열리는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가 가장 한국적 전통문화 가치와 품격을 담고 있는 전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연합조직 구성과 지원 등을 통해 슬로시티의 지속적 발전과 더불어 한국적 슬로시티 모델로 11개 시·군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은 이날 ‘달팽이 마크, 국제슬로시티의 삶의 질 인증 브랜드 마크’라는 주제로 통강을 통해 “슬로시티를 통한 공동체 문화, 행복찾기 등 슬로시티 정신이 담긴 정책이 실현되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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