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임실군 농정시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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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임실군 농정시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3.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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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 살고싶은 농촌 실현

임실군(심민 군수)이 민선 6기 출범 이후 2015년을 임실군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농업분야 예산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금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121억 5225만원이 증액된 826억 8924만원(전년대비 26.63%증)을 편성하여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전형적인 농군인 임실군은 2015년도 농정운영 방향을「활력 있는 농촌, 함께하는 희망농업」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목표로「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으로 정하여 농업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금년부터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비 지원사업 (신규사업)

그간 농업분야 지원사업에서 소외되었던 벼 재배 고령영세농업인에게 영농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고령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133백만원(순수군비)을 확보하고 70세 이상의(1,000㎡~3,300㎡미만 재배) 고령영세농가에 벼 육묘비(최저 99천원, 최고 326천원)를 지원한다. 고령 영세농업인에 대한 벼 육묘비 지원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벼 못자리 실패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신규사업)

또한,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농번기에 농촌마을에 공동급식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생산성 및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61백만원(순수군비)예산으로 약 20개소(개소당 3050천원)를 시범 선정하여 농번기에 마을별로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기타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조성사업 (신규사업)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하여 최저가격과의 차액지원을 지원함으로써 농축산물의 생산안정 및 농축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종사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100억원(군비80 농축협20)을 투입하여 4년간(2015~2018) 매년 25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농축협 및 공선회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한 농가가 최근 3년간 해당품목의 최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질 경우와 농협자체수매 매입비 차액 발생 시 차액을 보전할 방침이다.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운영지원사업 (신규사업)

임실/순창/남원지역의 농번기에 부족한 농업노동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시의 유휴인력(구직자)과 연계하여 적기에 농업 인력을 지원하는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3년간 총사업비 1581백만원(국비1,422  군비159)의 예산을 세워 구인 농가(공선출하회 소속농가 및 65세 이상 고령농가 중 인력지원센터에 등록한 구인농가)는 구직자에게 인건비 및 중식 제공과 농작업 지도를 수행하고 도농인력지원센터에서는 구인·구직을 알선하고 도시의 구직자에게 교통비 및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게 된다.

 
농협출하약정농가 월급제 추진사업 (신규사업)

임실군이 전북 도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농협출하약정농가 월급제 추진사업은 벼 재배 농업인의 영농기 필요자금을 수확기 이전에 월급제로 지급하여 영농자금 이자부담을 줄임으로써 농업인의 편익증진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280백만원(순수군비)으로 임실군 벼 재배 농가중 농협과 수매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에게 행정에서 농협으로 이자(연4%)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선별 출하 확대 지원사업 (신규사업)

임실군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공동집하·선별·포장하는 경우 공동선별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127백만원(국비63 도비19 군비45)을 공선출하 참여농가에게 품목별 kg당 선별인건비 단가를 적용하여 수탁의 경우 보조 50%, 매취의 경우 계약 재배한 물량에 한하여 20%를 지원하게 된다.

 

귀농귀촌 정착 확대 지원사업 (신규사업)

농촌의 인력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적극 유치하여 농촌경제를 살리고 귀농 귀촌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50백만원(순수군비)을 투입하여 지난 2011년 9월 30일 이후 전입한 세대로서 전입 후  3년 이상 가족과 함께 실제 거주한 귀농 귀촌인이 자격취득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가구당 2백만원을 지원하여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소규모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금년부터는 관내 일반농가 외에 소규모(1,000㎡미만) 농가들에게도 유기질비료(혼합유박 등),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등을 지원하여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70백만원으로 20kg 포대당 특등급 2,100원, 1등급 1,800원, 2등급 1,500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기계 지원 확대사업

농업기계화 촉진으로 농업구조개선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2014년도에는 농기계(콤바인, 승용이앙기) 20대를 지원하였으나 금년에는 총사업비 1,140백만원(군비302 자부담838)을 확보하여 40대를, 2016년부터는 48대로 확대 지원하여 영농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벼재배농업인 건조비 지원사업

고령 벼 재배 농가들에게 벼 건조비를 지원함으로써 노동력 및 건조 공간 부족 등을 해소하여 농가편의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에는 산물벼 및 공공비축미곡 매입 3ha미만 재배농가에 한해 지원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총사업비 300백만원(순수군비)으로 임실군 벼 재배 농가중 70세 이상 3ha(9,000평) 미만 재배 농가로 조정하여 40kg가마당 건조비 1,000원을 향상시켜 지원하게 된다.

 

농협자체매입벼 차액지원 사업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과 농협자체매입가격에 대한 차액을 지원하여 쌀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급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생산안정기금에서 800백만원을 확보하여 농협자체매입 수매농가에게 40kg가마당 2900~3000원을 높여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임실군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생산기반 체계를 확충하여『돈 버는 농업, 복지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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