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4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간병서비스 수요 가장 많아
전북 인구는 하향화가 고착화 되고 있고 도민 43%가 부채 때문에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민들이 받고 싶은 노인 복지 서비스 중 간병서비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2014년 기준 전북 주민등록상 인구가 187만1560명으로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2012년부터 감소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2010년(186만8963명)→2011년(187만4031명)→2012년(187만3341명)→2013년(187만2965명)→2014년(187만1560명)등으로 도내 인구가 하향화가 고착되고 있다는 것.
도내 외국인수는 2010년 대비 5년동안 4934명(24.5%)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도내 인구 중 43%가 부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같은 부채 때문에 저축을 하지 못해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민 30.4%가 총 저축 금액이 5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복지 시책 만족도 중 보건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5.5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받고 싶은 노인 서비스가 지난 2012년 대비 0.7%p 증가한 간병 서비스(4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도민들의 월평균 노동임금은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34.9%로 가장 많았다.
도는 앞으로 이번 조사를 토대로 도정 정책 개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회조사는 2014년 10월에 실시됐고 도내 250개 조사구(5000표본가구),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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