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대가 추진하고 있는 인문도시 체험이 28일 토요일 30여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정읍 내장사를 찾아 열렸다.
이날 체험은 임진왜란 때 불탄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남은 전주사고 실록의 흔적과 태조 어진의 보존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시대 역대 왕의 행적을 중심으로 역사를 정리해놓은 국가 공식 기록이자, 우리나라 국보 제 151호로 지정된 보물이기도 하다. 전주시와 전주대 온·다라 인문학 연구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3차시에 걸쳐 ‘개혁과 진보의 도시 전주’ 강좌를 전주대학교 온누리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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