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좋은 음식 자조모임 회원이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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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좋은 음식 자조모임 회원이 함께 만들어요'
  • 박정호
  • 승인 2010.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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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소장 윤명순)는 12일 여성센터 조리실에서 지역내 유방암 환자들의 자조모임인 송죽회원 20명과 함께 암 환자에게 유익한 음식 만들기 실습을 통한 체험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시내 관광단지내 솔바람길을 산책했다.

암환자에 있어 식이관리와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질환관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소 에서는 식습관 개선에 대한 교육과 각 가정에서 조리 가능한 건강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을 통해 서로의 체험담과 암관리에 대한 정보교환을 나누는 자리도 이뤄졌다.

이번 음식만들기 체험은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전문 영양사의 지도아래 닭고기 토마토조림, 인삼 요거트 드레싱, 브로콜리 감자스프 등을 회원들이 직접 조리 했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가가 풍부해 암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맛도 좋아 질환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남원시의 유방암 환자 송죽회 자조모임은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2009년 3월에 결성 됐으며 회원 자조모임 으로써 매월 규칙적 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유방암은 물론 위암 자조모임의 활성화를 위하여 탄탄한 조직력과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으로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을 내실있게 운영 하고 있으며 삶의 희망과 건강을 불어넣어 주는 선도자 역할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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