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이 꼭 필요한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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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이 꼭 필요한 증상은?
  • 김나영
  • 승인 2015.04.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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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내과과장 김나영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제 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퇴근 후에는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유로 과음을 하거나 잠자기 직전 야식을 하는 경우도 많다.

속쓰림 혹은 위에 불편함이 있거나 위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졌을 때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곤 하지만 이마저도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바쁜 사회를 살아가며 위 검사에 투자하는 시간,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위는 기계적인 소화작용 및 위산을 이용한 살균작용, 펩신을 통한 단백질 분해작용을 해주는 우리 몸의 필수적인 장기이기에 질병 예방이 꼭 필요하다.

이 세상에 건강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없다. 위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한 위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위내시경이 꼭 필요한 증상

흑색변이나 혈변 또는 토혈로 인해 위에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잦은 속쓰림 현상, 위의 불쾌감이 지속되는 경우, 위암,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이 있어 수술한 경우, 크론병을 진단 받은 경우,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건강한 40세 이상의 성인은 꼭 위내시경이 필요하다.

위내시경은 목을 통과해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들어가면서 식도, 위, 십이지장의 점막을 검사자가 직접 눈으로 관찰하게 된다. 위내시경을 하면 위염, 위궤양, 위암까지 검진 가능하다.

위염 중 급성위염은 기계적인 또는 자극성 물질에 의한 자극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염증성 변화 또는 위 점막의 손상을 말하는데 이로 인한 급작스런 통증이나 출혈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급성위염은 오한, 발열, 명치의 심한 통증, 구토 등과 함께 복막자극 증세를 수반하여 복부가 부어 오르고 토하고, 설사가 따르며 탄력감과 함께 허탈에 빠지기 쉽다. 합병증으로 심낭염, 화농성늑막염, 간 농양 등을 꼽을 수가 있고 치유하는데 힘이 들기에 위내시경으로 예방을 꼭 해야한다.

위궤양은 위염 다음으로 고질적인 병이다. 궤양이 보통 위,십이지장으로 연결된 부분에서 잘 생김으로 위,십이지장 궤양이라 한다. 위궤양의 증상으로는 통증이 있고, 하혈과 복부 팽만감을 나타내며 식 후 2~3시간 동안 계속된다. 가슴이 쓰리다든가 트림 등이 있고 환자의 1/3정도가 구토하며 가끔 위 출혈, 또는 토혈이 있다.

위암은 위내면 점막에 생겨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성장하며 위벽으로 침윤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초기 증상으로 무증상이 80%이며 대부분 속쓰림, 소식 후의 소화불량이 있다. 진행증상으로는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와 복통,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의 반복, 혈변, 토혈이 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필수 !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최근 내시경센터 확장공사 및 내부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시경검진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후 소화기전문의의 정밀한 검진은 물론 검진 후 1대1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유소견자들에 대해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학병원급 종합검진기관과 협진체제가 구축되어 신속하게 진료 및 치료로 연계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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