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농식품산업 허브 조성 혼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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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농식품산업 허브 조성 혼신의 힘”-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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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찾아가봤습니다

민선 6기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제값 받는 농업’을 구현하는 삼락농정이다. 그만큼 도정 강조 포인트가 이 곳에 정조준 돼있다. 이 핵심과제를 역동적으로 정책으로 담아내는 곳이 도 농식품산업과이다. 이 과는 국가식품클러스터,대학,생물산업진흥원 등 지자체연구소와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농산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높이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이에 전북을 동북아 농식품산업의 허브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 과의 당찬 계획들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편집자주>   
 

▲식품클러스터 조성 및 전북식품산업 육성 최선
지난 2012년 6월 국가산업단지 승인고시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가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 산단이 오는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 식품의 안정성,기능성,패키징 등 3대 R&D시설을 포함한 6개 정부지원시설 건축공사도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어서 오는  2017년부터는 식품기업의 투자가 본격화 되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더욱이 최근 박근혜대통령의 UAE(아랍에미레이드) 표준측량청과 할랄식품 업무협약(MOU) 체결로 할랄 식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전북도는 농식품부와 공조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할랄 산업구역 지정 및 인증지원, 물류 체계 등 할랄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고 특히 외국인투자(FIZ)지역 지정,소스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체계를 중점 추진해 나간다.
또한 도내 지역별 특화작물을 원료로 하는 지역 특화형 식품클러스터 및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도내 향토자원을 활용 고부가 기능성식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향토 건강식품명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도내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푸드테라피 사업,장류산업 명품화, 고구마 가공식품 제조설비 지원, 무청가공단지 조성 등 지역별 특화작물 중심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도 추진된다.
 

▲식품생명 R&D기반 구축 고부가 가공기술 개발 ‘온힘’
전북도는 식품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축의 하나인 미생물산업에 대한 기초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발효미생물 종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건립 중인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전국에 산재된 미생물자원에 대한 표준지표를 마련하고 확보된 균주의 자원화,신뢰할 수 있는 균주관리체계 확립, 미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국가적 통합 네트워크 구축 등 미생물자원의 평가에서 공급에 이르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유치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앞으로 국비 150억이 소요돼 오는 2016년까지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고 최근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대 및 항생제 사료첨가 금지 등의 변화와 함께 미생물산업의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짐에 따라 미생물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집중 수행한다.
아울러 도는 도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이 인적, 물적 역량한계로 R&D 역량이 취약함에 따라 도 및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지자체연구소, 대학 등으로 시장 지향적 R&D협의회를 구축 대학 및 연구소의 기술공급과 산업계의 기술수요를 매칭시켜 농식품 R&D 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식품R&D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30건을 발굴해 12건이 공모선정돼 129억원을, 2015년에는 32건을 발굴해 13건이 공모 선정돼 135억원을 지원받았다.
도는 특히 좋은 원료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 R&D역량이 부족한 농가나 식품기업에게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위해 고부가 가공기술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억원의 예산으로 16개 제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식기반확충 전문인력 양성 집중
도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한식이 올바르게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한식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 한식조리학교를 설립했다.
이 조리학교는 지난 2011년도부터 2013년까지 120억원(국비60, 지방비 38, 자담22)을 투자해 정부와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 조리학교로서 교육과정은 정규과정(2년, 1년), 단기과정, 체험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학생수 증대 및 해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한식 조리기술 연마 후,미국에서 조리외식,전문학사 및 학사과정 취득 후 미국 내 외식업 취업을 위한 미국 스탠톤대학교와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한식세계화를 주도 할 계획이다.
도는 한식의 메카 전북에서 국제적 면모를 갖춘 세계 최고의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 전북 한식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 외교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기획세계 15~20개국 재외공관 등에서 해외예선전을 치른 후, 한국에 입국 본선대결을 치루는 제3회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사업을 추진 한다.
도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농도 전북의 우수한 식재료와 발표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올해로 13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고 앞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발효식품 명품 대회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인터뷰 - 전북도 이후천 농식품산업과장
 

“민선 6기 도정 강조 포인트가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는 삼락농정입니다. 농식품산업과는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고 특히 전북을 동북아 농식품산업의 허브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북도 농식품산업과 이후천과장은 이렇게 이 과에 대한 업무를 설명했다.
이 과장은“우선 오는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 산단이 제대로 면모를 갖추는데 도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특히 지역별 특화작물 중심의 부가가치 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오는 2016년까지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북 지역의 미생물산업에 대한 기초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더욱이 좋은 원료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 R&D역량이 부족한 지역 농가나 식품기업에게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다.”고 톤을 높였다.
이 과장은“도는 한식 스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 한식조리학교를 설립했고 앞으로 한식의 국제적 면모를 갖춘 세계 최고의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북 한식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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