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전국에 비…18일 남부지방 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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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전국에 비…18일 남부지방 큰 비
  • 투데이안
  • 승인 2009.07.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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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온 후 오후에 그친다"며 "중부 지방은 흐리고 오전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가 60~150㎜, 충청남·북도가 30~80㎜,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울릉도·독도가 20~60㎜, 제주도 산간 지역은 10~40㎜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경기 26도, 부산 28도, 대구 28도, 제주 28도 등 25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에는 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다음날인 18일에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이날 밤 서해 중부 먼 바다부터 2.0~3.0m로 점차 높게 일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까지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며, 서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18일에는 중부 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100%)가 온 후 밤에 서울과 경기도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지방은 18일 오후부터19일 사이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내일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국지적으로는 200㎜가 넘는 등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크니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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