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 영화 '부당거래'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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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종합촬영소, 영화 '부당거래' 촬영 돌입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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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개관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올해도 경쟁력 있는 영화 촬영유치로 바쁘게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과 검찰이 용의자를 두고 은밀한 거래를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물인 류승완 감독 영화<부당거래>(주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가  지난 12일부터 6월 18일까지(52일간)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실내세트 촬영에 들어갔다.

 <기찰비록>(감독 김흥동 강경훈 주연 이종혁 장신영), <평양성>(감독 이준익 주연 정진영),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장항준 주연 김수로), <마이웨이>(감독 강제규 주연 장동건 손예진) 등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촬영이 확정된다면 올해 목표일수 170을 넘어선 총 330일 동안 촬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영화<쌍화점>을 시작으로 , <그림자살인>, <청년폭도맹진가> , <전우치>, <여고괴담5>, <하모니>, <티파니에서아침을>, <베스트셀러>, 총 8작품이 743일(실내427일, 야외316일)동안 촬영해 2년 연속 풀 가동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영화촬영소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영화<쌍화점>, <하모니>은 관객 300백만 이상 영화<전우치>는 600백만 이상 관객몰이에 성공한 작품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촬영유치 될 수 있었다.

로케이션을 통한 장소 섭외는 물론 실내.외 촬영소를 활용한 세트촬영 이용이 가능한데다 색보정, 음향마스터링센터 등 후반작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오늘 개봉한 영화<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주연 엄정화)역시 전주영화 종합촬영소 실내스튜디오에서 45일간 촬영된 작품이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면서, 글을 다시 쓰기 위하여 한적한 시골 별장에 내려와 겪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물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흥행대박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김 신 영상정보과장은 “지난해 경우 43편의 촬영 및 제작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84억원의 파급효과를 창출한 바 있는 굴뚝 없는 영화영상산업은 앞으로도 전주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그 일익을 담당하도록 적극 영화촬영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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