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1회 자생화 전시회 및 제4회 자생차 페스티벌 ‘개막’
상태바
23일, 제11회 자생화 전시회 및 제4회 자생차 페스티벌 ‘개막’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4.23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까지, ‘우리 꽃과 우리 차의 환상적 만남’ 발길 이어져

제11회 자생화 전시회 및 제4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23일 개막됐다.

정읍시 제2청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자생화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전국 산과 들에서 피는 자생화를 즐길 수 있다. 

석부작과 목부작, 물 내림 분경 등 여러 종류의 자생화와 백두산 만병초 등 희귀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에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전국자생화전문지도연구회원 등 자생화 모임의 회원들도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생차 페스티벌에서는 전통다례시연(샘골다례)과 성년의식행사(예명문화원가 진행된다.

인근 체험장에서는 자생차 만들기와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다모이야기)이 이어지고 정읍에서 생산되는 여러 다양한 차(녹차, 발효차, 구절초차, 작두콩차 등)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올 햇녹차도 음미할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3일에는 디쉬가든(Dish garden)경진대회, 어린이들의 자생화 그림 그리기와 함께 상추, 깻잎 등 우리농산물 수확체험을 비롯 고추를 화분에 심어가는 체험이 진행됐다

25일에는 원예치료와 의식농동원(衣食農同原)이라는 ‘원예치료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으로, 세미나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원예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자생화와 자생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이들 행사가 정읍시 대표 봄축제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