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서고금의 마음에 대한 담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전개해온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올해 '마음'이란 아젠다를 중심으로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춘계학술대회를 준비했으며, '마음과 생명'을 대주제로 발표 및 논평과 함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 2부로 나누어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1부에서 ‘생명윤리와 마음공부’, ‘일본문화의 사생관’, ‘카톨릭 교회와 생명운동’을 주제로 원광대 김도공 교수, 한양대 박규태 교수, 한신대 김항섭 교수가 각각 발표에 나서며, 2부에서는 ‘철학과 마음의 치유’, ‘한의학에서의 생명관’, ‘생명 개념에 대한 인지적 실험으로서의 종교’를 주요 내용으로 원광대 김정현 교수와 손인철 교수, 한신대 이창의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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