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리축제 기획공연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 올 7월, 폴란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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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리축제 기획공연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 올 7월, 폴란드 무대에 선다
  • 송미숙
  • 승인 2015.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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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리축제 기획공연으로 수준 높은 콜라보레이션의 향연을 펼쳤던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이 오는 7월경, 폴란드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Crossroads Festival Krakow)무대에 선다.

이는 지난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대표 기획프로그램이었던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에 참여한 우리지역 예술가들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예술해외진출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소리축제 기획공연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이 양국 문화의 성공적인 교두보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소리축제는 그 기획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으며 세계무대에 우리음악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지역 아티스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해 온 소리축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참여아티스트는 ▲이항윤(대금)▲장윤미(해금)▲위은영(거문고)▲유승렬(피리)▲강은진(장구)▲박영순(판소리)이다.

 폴란드 내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 재공연이 확정되면서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한국과 폴란드의 풍성한 문화 협력을 이뤄가는 발판이 될 뿐 아니라 폴란드 내 한국 문화가 증진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과 ‘2014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 ‘2015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 참가’에 이어 2016년에도 양국 음악가들의 교류 및 초청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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