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자연도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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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자연도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5.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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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선정)과 무주구천동, 적상산과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와 반딧불축제 등을 보기위해 한 해 무주를 다녀가는 관광객은 750여 만 명. 한국개발연구원에서 2016년 이후 태권도 관련 교육과 연구, 인적교류, 관광, 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연간 방문객이 195만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 것을 감안하면 천 만 관광객 시대도 머지않았음을 기대케 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실현을 꿈꾸며 체육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무주를 만들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무주’ 속으로 들어가 본다.     

 

천만 관광객으로 부르는 사람들
 

천만 관광객을 부르는 관광 인프라 구축. 그 중심에는 무주군 문화관광과가 있다. 박희영 과장을 비롯한 17명의 직원들과 16명의 문화관광 해설  안내사들이 주인공들. 문화예술과 관광육성, 관광개발, 체육진흥, 태권도 담당들이 하나로 뭉쳐 각자 제 역할들을 해내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무주군은 △ 2016 올해의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반디랜드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감성  환경 휴양 테마공원으로 차별화시키는 것은 물론, △HAPPY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태권도와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구천동 관광특구 옛길 조성사업과 무주 내도리 관광개발 기본계획수립에 관한 타당성 검토 용역도 추진해 무주군 관광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반딧불축제의 시기와 소재, 지향점 등을 조정할 계획이어서 이로 인한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
 

2016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잠재력이 큰 지방 중소도시를 3년 간 체계적으로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태권도 연계 상품과 △고품격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투어버스 확대 운영, △다국어 안내체계 개선 및 태권도상징거리조성, △거점 관광자원 간 통합 홍보마케팅과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무주군은 2만 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숙박시설과 1만 여 명이 동시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  캠핑장, 그리고 구천동 관광특구와 반디랜드, 태권도원,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반딧불축제 등 다양한 관광 숙박 명소들과 ‘97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월드컵 스키 점프 대회, 세계태권도 문화 엑스포와 아셈(ASEM) 재무차관 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들을 훌륭히 치러낸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만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반딧불축제는 환경과 전통문화, 소득을 살리는 축제로!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반딧불축제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 간 개최된다. 해마다 애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늦반딧불이(애반딧불이보다 개체의 크기가 크며 빛도 밝다) 출현 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것으로 시기를 조정했으며 다른 곤충들과의 연계를 시도한 테마축제로 기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낙화놀이와 디딜방아액막이놀이, 솟대세우기, 기절놀이 등 무주만의 콘텐츠를 조화시켜 환경보존과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며, 농특산물 특화거리 조성과 특색있는 읍면식당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주민소득 증대에 거는 기대도 크다. 무주군은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의 노하우를 가지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시킨다는 각오다.      

 

태권도원은 전 세계 태권도 성지로!
 

전 세계 206개국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 태권도원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와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와 같은 국제대회를 비롯해 우리나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과 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했던 무주군은 올해 “태권도원 배 태권도대회”를 전국 대회로 승격시키는 한편, 2015년 세계 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태권문화를 즐기며 태권도성지의 주민이라는 자긍심을 키우고 태권도와 태권도원발전에 기여해야겠다는 마음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학교 태권도를 활성화(초 중 고 전 학교에 태권도 도복과 띠 제공, 태권도 수업 실시)시키고, 엘리트 태권도선수단과 학생 글로벌 태권도시범단, 실버 태권도시범단(평균 연령은 74세 이상, 20여 명 중 14명 3단 승급)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생활은 1년 365일이 Happy한 무주로!


문화 역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무주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산골영화관과,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그리고 읍면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거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 △HAPPY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읍면별 1회 이상 문화공연)과 △산골영화관 주민 시네마스쿨 등이 그것이다. 또한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투르드코리아를 비롯한 그란폰도피나렐로 등 자전거대회와 래프팅, 스키, 탁구, 배드민턴 등의 대규모 국내외 대회들을 개최해 생활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면모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 체육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무예산업진흥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할 방침이어서 태권도산업과의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nterview  무주군 문화관광과 박희영 과장

무주는 인구 2만 5천의 작은 지역이지만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이 있고 사람들의 정이 넘치는 태권도의 고장입니다. 또 겨울에는 얼음축제, 여름에는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가 개최돼 생기가 넘치는 곳인데요. 이런 무주를 보고 느끼기 위해 한 해 750여 만 명이 무주를 다녀가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방문지가 편중돼다 보니 더 많은 무주를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무주에 더 많은 명소들과 볼거리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방문객들을 지역 전체로 분산시켜 그 파급효과까지도 골고루 나누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역 전체를 관광 벨트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건데요. 이것이 구체화된다면 구천동과 반디랜드, 태권도원, 무주읍 내도리와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종합관광지가 완성돼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누구를 만나든 행복한 무주,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무주,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무주’가 완성될 거라 기대를 합니다. 무주의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 관광객에게 감동을 안기는 중요한 일을 바로 저와 문화관광 분야의 직원들이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향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대를 가져주시고 아름다운 무주, 깨끗한 무주에 많이들 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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