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들의 마음성장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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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들의 마음성장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펼쳐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5.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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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등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정신건강 관심학교 정신건강전문컨설팅 지원 및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학교방문 심층 평가 및 치료 중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우선 정신건강 관심학교 25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5명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이 1교당 1명씩 배치돼 정기적으로 학교 내 관심군 사례관리 컨설팅과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문 및 교육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관심군 학생 중 전문병·의원의 진료가 필요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관심군 학생 중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병·의원 전문기관이 학교를 방문해 개인 상담을 통해 심층평가 및 치료에 나선다.

1인당 65만원 이내에서 진단검사비 및 초기 상담과 치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학교방문 심층평가 및 치료중재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관심군 학생 중 학부모 동의를 얻어 학교방문을 통한 심층 평가 및 치료를 실시하며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 성장, 행복 키움’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관심군 사후관리 지원 활성화로 도내 학생의 건강한 정서행동발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함양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도내 23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정신건강 관심학교 지원을 위해 전북신경정신의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5명을 컨설팅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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