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7곳에 학교도서관 순회사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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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7곳에 학교도서관 순회사서 배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5.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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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7곳의 교육지원청에 학교도서관 지원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배치하는 학교도서관 지원기능(순회사서) 인원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교육지원청에 총 7명(교육지원청 당 1명씩 배치)을 배치하며,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 경험과 학교도서관에 대한 노하우를 겸비한 7급 상당 사서직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은 도교육청을 비롯해 전북교육연구정보원, 교육문화회관 등이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따라 사업을 개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학교도서관 지원 및 협력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올해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총괄 기능과 역할을 하고,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연수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교육지원청과 교육문화회관은 순회사서들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충분한 지원, 학교도서관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순회사서는 이러한 환경시스템을 통해 학교도서관 업무지원,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 및 컨설팅, 학교도서관과 교육문화회관, 공공도서관, 지자체 도서관과의 업무공유와 도서관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될 예정인 학교도서관 순회사서를 계기로 학교도서관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문 인력이 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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