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유력,‘백제 문화유산’ 역사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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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유력,‘백제 문화유산’ 역사답사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5.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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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가 유력시되는 충남 공주와 부여 등에 대한 백제 문화 유산 역사 답사가 16∼17일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공주, 부여 지역에 대한 교원의 역사 전문성 향상, 교원들의 올바른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해 초중등 역사 담당 교사를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연수가 진행돼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고분군 ▲부여 관북리유적 및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8개 유적으로,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번 연수는 공주의 석장리 박물관,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우금치, 부여의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재현단지, 부소산성, 궁남지를 주로 답사하고, 우리 지역인 익산의 백제 문화 이해를 위해 전주문화원 나종우 원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답사 안내는 부여, 공주 지역에 근무하고 활동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정수, 천안두정고 김종민 교사가 진행하며, 나종우 전주문화원장이 기조 강연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백제 문화유산 지역 답사를 통하여 익산의 백제문화와 연계한 백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생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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