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와 함께하는 단편영화제작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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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와 함께하는 단편영화제작스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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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창작의 열망과 의욕에 넘치는 젊은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 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더불어 2010년에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북마스터즈서포터즈단편영화제작스쿨'이라는 새로운 영화제작지원방식을 도입, 지원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전북마스터즈서포트 단편영화제작스쿨’은 총3천만원의 사업비로 기존의 제작비 지원은 물론 감독이 연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제작시스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더 나아가 현장경험이 풍부한 ‘마스터’ 스탭들과의 밀착된 작업과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제작과정과 작품제작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단편영화가 간혹 아마추어들의 습작품으로 간주되어지는 것을 넘어서 한편의 단편영화라도 프로페서널한 스탭들과 동등하게 작업함으로써 단순한 영화 한 편 제작에 끝나지 않고 제작과정이 곧 마스터들이 제공하는 교육과정이 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마스터스태프로 합류하는 김영철 촬영감독은 홍상수감독의 <강원도의 힘,1998>으로부터 <정사>(이재용감독, 1998) <단적비연수>(빅제현감독, 2000) <파이란>(송해성감독, 2001)을 비롯 2006년 류승완 감독의 <짝패>에 이르기까지 15편이 넘는 장편영화와 30여편이 넘는 단편영화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내최초 DP시스템(촬영감독이 조명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도입한 장본인인 동시에 대표로 있는 동우필름(1985~)을 통해 2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다양한 제작 워크샵과 강의를 해오고 있는 열정적인 촬영감독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마스터 스태프 최윤 프로듀서가 있다.

2002년 박광춘 감독의 <마들렌>을 시작으로 <청연>, <뷰티풀선데이>, <마이파더>등을 작업했다. 또한 상업 장편영화 뿐만 아니라 저예산 독립영화 제작프로듀서로서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마스터즈서포트 단편영화제작스쿨>은 작품 제작외에도 향후 국내외 영화제 출품 및 배급, 상영을 추진하여 창작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인력 배양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연출과 시나리오를 비롯한 각 파트의 팀원들이며,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 및 일반 시민으로 단편영화 포함, 영화연출 최소 1편 이상인 자 또는 영화제작 스태프 참여 최소 2편 이상인 자로 정하고 있다.

심사는 시나리오, 서류 및 포트폴리오 1차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과 연출감독을 선정하며, 개별통보 및 전라북도와 (사)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태프는 올해 8월말까지 마스터즈 서포트하에 영화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사)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jjfc.or.kr)나 전북도청 (www.jeonbuk.go.kr) 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필요한 서류등과 함께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단, 우편접수는 마감 당일 소인분까지 유효)

문의는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280-3384,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영상사업단 JIFA CINEMA 담당자 063-282-3176 로 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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