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18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검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국주영은도의원을 비롯해 재무관리 및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세무사, 전직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김광수의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렵다”면서“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벌여서라도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 바로잡는 등 지방재정이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결산검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국주영은(전주9·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불합리한 문제점이나 위법 부당한 사항을 도출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의 낭비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4회계연도 결산액은 전북도 5조2,478억원, 전북도교육청 2조8,550억원 등 총 8조1,028억원이다.
결산검사 의견서는 6월말까지 도지사와 교육감이 결산서에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하면 도의회는 7월, 1차 정례회시 결산을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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