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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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진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5.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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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무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여름의 잔해”를 집필했던 소설가 박범신을 초청해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설가 박범신은 이날 “우리가 사는 4가지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작가와 대화의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상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를 지내고 있는 소설가 박범신의 대표작으로는 “겨울 강 하늬바람”을 비롯해 “겨울환상” 등 다수가 있으며 대한민국문학상(1987)과 원광문학상(1998), 김동리문학상(2001),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 등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5년 공공도서관_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 대상지로 무주군 형설지공 군립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에는 “영화로 만나는 문학”, 10월에는 “소리와 함께 하는 문학”, 11월에는 “길과 함께 하는 문학”에 대한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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