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모씨 훼손된 태극기 주민센터에 신고, 주민센터 신속히 수거해
현충일을 앞두고 태극기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가 있어 화제다.
시기동에 사는 75세 안모씨가 주인공. 안씨는 시기동 평화주차장 옆 전신주에 훼손된 태극기가 걸려서 흔들리는 것을 발견하고 시기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주민센터는 현장확인 후 119에 태극기 수거를 요청했고, 수거된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10조(국기의 관리 등)에 따라 소각할 예정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신고된 태극기는 인근에 있는 샘고을시장에 걸려있던 국기 중 하나로 지난 11일 강풍으로 인해 날라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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