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림 병해충.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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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림 병해충.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총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5.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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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산림 병해충과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가로수와 녹지대의 병해충 방제활동을 위해 4월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병해충 방제차와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병해충 발생 초기에 적절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조기예찰에 중점을 두고 가로수 1만6천187본, 공원 15.2㏊, 도시숲 2.6㏊, 기타 녹지7㏊ 및 소나무임지에 대한 방제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현재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진딧물 등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병해충 방제작업에 따른 차량운행 지장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윙해 이달 1일부터는 새벽 5시30분부터 방제작업을 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소나무 에이즈’라 부르는 소나무 재선충이 인근 순창군과 임실군에서 발생하여 엄청난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산주(山主)를 동의를 얻어 인근 지역 접지역인 산내면과 산외면을 대상으로 항공방제와 지상방제 등을 실시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 중이다.

 4월부터 읍면동에‘소나무 재선충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그간 재선충이 의심되는 110건에 대하여 시료채취를 하여 산림환경 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지역 소나무 재배 면적은 모두 600여 ha(350여 농가)이다.

김생기시장은 “철저한 병해충 방제 활동을 통해 산림 및 도심지 내 수목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막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정읍의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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