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고 미술과, 벽화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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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고 미술과, 벽화봉사활동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6.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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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술고등학교(교장 조명지)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전주예고에 따르면 ‘스토리가 있는 문학과 예술의 만남’ 미술과 동아리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최근 장수군 번암면 하교마을에서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전주예고는 이번 벽화봉사활동에서 유용주 시인의 작품에서 연상되는 내용을 묘사하는 스케치를 하고, 벽을 캠퍼스 삼아 사랑과 희망의 나무, 연꽃, 공사장의 수레를 끄는 노부부의 모습 등을 담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만들어가는 사회를 재해석했다.

조성자 교사는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제고는 물론, 특히 교과에서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지 교장은 “재능기부활동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예고는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예술인재의 교육과 창의적인 예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악, 서양음악, 무용, 미술, 방송문화예술 분야의 예술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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