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건강한 교실’을 위한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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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건강한 교실’을 위한 토론회 성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6.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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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전북환경운동연합, 사)청소년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과 공동으로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4일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약 150명의 시민, 학생, 업무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서현(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박사는 청소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주변 환경위험 요인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위해성의 개념, 학교 내 환경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합리적인 위해성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정수(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 박사는 ‘학교 라돈 실태와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라돈의 특성과 건강영향, 라돈의 공간분포, 학교 라돈 문제점, 학교 라돈 관리방안 등에 대해서 발표를 했으며, 최인자(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분석팀장은 pvc없는 ‘어린이 안전 환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각종 학용품에 들어 있는 환경호르몬(프탈레이드, 납, 카드뮴)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전주 우림중 양희전 교사, 사)청소년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 정영현 의사, 전북환경운동연합 한은주 팀장 등과 일반 참석자들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 분야별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한상균 정책공보담당관은 “교육청의 모든 교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의 안전을 위해서는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의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안전한 학교 건강한 교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생 안전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시민사회단체의 제안에 대해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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