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안고원홍삼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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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안고원홍삼으로 예방!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06.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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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연구소, “면역력 높여 바이러스 예방효과 탁월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려도 증상이 심하지 않고 쉽게 낫는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진안홍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10일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에 따르면 지역 홍삼업체 120여 곳의 최근 일주일 동안 홍삼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0% 증가했다.

판매량은 홍삼 농축액과, 파우치, 홍삼차, 정과 등 순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홍삼의 면역력 강화를 일으키는 주요 성분은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다. 진안홍삼은 타지역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38종 이상의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중에서도 Rg1, Rb1, Rg3 성분이 월등히 높다.

평균해발 400m 고지대의 사질양토에서 맑고 푸른 기운을 머금고 자란 진안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홍삼관련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가 진안홍삼의 우수성과 효능분석은 물론 재배부터 생산, 가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고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송화수씨)이 진안에서 탄생했다.

안전성 확보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 진안홍삼은 지난 2012년부터 진안홍삼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38개 업체가 인증마크를 달았다. 

올해는 진안홍삼의 차별화를 위해 홍삼특구 100% 진안고원홍삼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향후 지역삼이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수매를 확대하고, 가공과 유통의 전 과정이 진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홍삼이 면역력 높여 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실제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홍삼연구소 지난 2012년 홍삼이 면역력 높여 인플루엔자(감기증상)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국제저널학회지인 J. Korean Med. Sci.에 발표했다.

12주간 하루 3g의 진안홍삼농축액을 섭취한 사람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발생률이 50% 적었다.

특히 진안홍삼농축액을 섭취한 사람은 감기 증상의 지속 기간이 비섭취 한 성인보다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발열, 콧물, 코막힘, 목아픔, 기침, 가래, 두통, 그리고 근육통 등의 모든 감기 증상에서도 빠른 회복을 보였다.

또한 미국 조지아대 생명과학연구소 염증 면역 및 감염센터 한 연구팀은 홍삼을 급성 호흡기질환예방식품으로 추천한다. 연구팀은 인플루엔자A 및 R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세포와 동물 모델에 홍삼 추출물을 주입 관찰한 결과 세포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반응도 개선됐다고 ‘저널 오브 메디시널 푸드’에 실었다. 

진안홍삼연구소 최경민 박사는 “독감 및 RS 바이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을 퇴치하려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균형 있는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며 “홍삼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메르스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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