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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교육소식 ‘에듀스토리’…‘인기몰이’
2010년 04월 21일 (수) 16:50:08 엄범희 기자 bhaum2730@yahoo.co.kr

-일방적 전달방식 홍보→감성적 이야기 중심의 스토리텔링 기법 영상 제작
-월 2~3편씩 연간 30여편 재작해 탑재, 일선 학교 호응 커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에도 탑재, 대내외에 에듀스토리 홍보

생생한 교육현장의 소식을 카메라에 담아 전하는 전북교육청의 ‘에듀스토리'가 일선 교육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방적 전달방식의 홍보에서 탈피해 감성적이고 이야기 중심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도민들에게 흥미와 감동, 재미마저 선사하고 있어 타 지역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 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에 따르면 에듀스토리(edu-story)는 일선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미담과 우수사례, 주요·특색사업을 이야기가 있는 3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외주가 아닌 자체제작 사업으로 진행되는 에듀스토리는 특히 타 지역 교육청이 유명인사 메시지, 정책 홍보, 뉴스 등 일방적 홍보와 전달에 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감동과 재미가 곁들여진 이야기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자체 제작을 통해 월 2~3편씩 총 30여편의 에듀스토리를 제작·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듀스토리에는 ▲사춘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소리사랑 중창단 ▲전북교육청 어머니 합창단 ▲무주 반딧불 건강지킴이 ▲논술 드림팀 ▲영어교육 이렇게 준비합니다 등 총 10편의 이야기가 올라와 있다.

‘사춘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신평초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 작품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5학년 학생들의 갈등과 고민을 학생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북학교미디어 공모전에서 영상부문 1등의 영예를 안기도 하는 등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소리사랑 중창단’은 전교생이 23명에 불과한 진안 송풍초 학생들이 용담중 박영근 교사를 만나 천사들의 합창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피아노 선율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은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제 나도 학생이랍니다’는 작품은 엄마 손 꼭 붙잡고 초등학교 교문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은 영상으로, 자녀입학에 대한 학부모의 마음, 신입생 본인의 입장과 신입생들에게 전하는 선배들의 메시지 등을 인터뷰 형태로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www.jbe.go.kr) 하단 에듀스토리 코너 탑재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링크는 물론 향후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광고 소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과 네이버, 엠파스 등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와 함께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도 에듀스토리의 주요 작품들을 탑재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광휘 기획홍보담당관은 “기존의 일방적 홍보나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의 시각에서 교육에 대한 미래와 희망, 꿈에 대한 감동적 이야기를 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구성,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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