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군민과 공감하는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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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군민과 공감하는 의회”
  • 김종성
  • 승인 2015.06.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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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고창군의회 1주년 주요성과

▶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

제7대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제21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금년 제227회 임시회에 이르기까지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모두 9회에 걸쳐 8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였다.

의안 처리결과를 보면 조례안 63건, 예결산안 9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1건, 각종 승인안 등 기타 24건으로 총 10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의회에서 제출한 의안은 고창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고창군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 고창군 노인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등 모두 18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의안연구와 정책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의회 내부적으로 혁신적인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긍정적 평과를 받고 있다.

▶ 민생중심 의정활동 강화 ◀

제7대 고창군의회는 지난 1년간 철저히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임금체불로 인한 문제가 지역 갈등으로 불거지자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 시행함으로써 소규모 하도급업체와 건설현장 일용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가 하면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있어서 지역 인력과 자재를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한층 강화하여 명시함으로써 군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나라 전체가 극심한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빌미로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에 나서자 제225회 임시회 시 이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고 수도권규제 완화 중단 결의문을 채택, 국회와 정부에 강력한 반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집행부와 마찰을 빚고 잠시 표류하였던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례가 7대 의회 들어서 원만히 처리되는가 하면 육아종합지원, 다문화가족지원, 마을택시 운영, 출산장려 등 다양한 복지 정책과 주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관리계획, 황토배기유통회사 회생방안과 행정기구 개편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민생현안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 한빛원전 감시 활동 강화 ◀

잦은 고장으로 지역주민의 불안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하여 제7대 의회는 지난해 10월 한빛원전조사특별위원회를 전격 구성하고 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발생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과 함께 타 지역과의 형평성 있는 보상을 요구하는 등 군민의 불안감과 위화감 해소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연초에는 한빛원전과 관련하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원전 측의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향후 원전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사전답사 형식으로 한빛원전을 방문한 바 있고,

아울러 작년 10월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었던 원전 3호기를 4월초 원전 측의 일방적 결정으로 재가동한데 대해 지난 4월 16일 한빛원전조사특위원장 김기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전격 발표한데 이어 한빛원전을 항의 방문하여 지역 일간지 사과문 게재와 통합주민설명회 등을 이끌어내는 한편 한빛원전운영협의회 고창지역 참여위원 확대와 원전 주변 지역의 차등지원 중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였다.

▶ 대안 제시와 견제 감시기능 강화 ◀

고창일반산업단지, 구시포국가어항, 운곡지구 생태습지,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등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 32개소(‘14년 하반기 15개소, ’15년 상반기 17개소)를 방문하여 사업별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했으며 제22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8일간의 감사를 실시하여 83건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사항은 개선토록 요구하는 등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였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7대 의회에서는 의원들의 5분 발언이 두드러졌는데 박래환 의원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의 현실을 짚어보고 참신한 기획사업 발굴과 생산적인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고창읍사무소 신축과 인사혁신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조민규 의원은 고창지역에 설치된 송전탑과 관련하여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규 개정을 촉구한데 이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육군 전차포 사격장 부지확보 사업에 대해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이경신 의원은 파경으로 치닫고 있는 누리예산문제에 대해 군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자는 의견과 함께 장애인 복지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고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를 하루빨리 설립해 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 내실 있는 간담회 운영과 자치입법 역량 강화 ◀

지난 1년간 모두 15회의 의원간담회를 열어 군민생활과 직접으로 관련된 사항이나 중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 조율하는 등 비회기 동안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정책 입안과정에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근거리에서 지원하고 그밖에 의회 운영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고창군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의회 전문가를 위촉하는가 하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분야와 관련된 전문적 지식 및 정보제공을 위한 자문위원의 위촉 및 활동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등 자치입법 역량 제고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군민께 드리는 말씀 

지난해 출범한 제7대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지난 1년간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과 공감하는 의회”라는 기치 아래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협력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의회 본연의 책무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책임의회상을 실현하고자 10명의 의원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난 1년여의 의정활동에 있어 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마지막까지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군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으며 늘 현재에 머물지 않고 정체되지 않도록 혁신과 쇄신으로 담금질하여 더욱 발전하고 진화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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