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지혜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기 위해 물이 맑은 하전이나 계곡 등을 많이 찾지만 즐거워야할 피서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로 남은 경우가 많다.
위험천만한 일이 언제든지 닥칠 수 있기에 인명 구조함이 있는지 사전에 파악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계곡은 대부분 협곡으로 되어 있어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불어난 물로 인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높은 지대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후 112나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경찰관 의로서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 하고 싶다.
두 번째는 하천 등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 장비함 위치 등을 사전 파악해 둔다.
세 번째는 미리 구명환이나 구명동의 등 안전장비를 준비하여야 안전한 물놀이를 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는 저수지 등 위험지역에 어린이나 청소년 등 또래 끼리 보내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하면 지역에서 위험요소를 잘 알고 있는 112나 119에 신속히 신고하여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