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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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들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 김지혜
  • 승인 2015.07.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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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지혜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기 위해 물이 맑은 하전이나 계곡 등을 많이 찾지만 즐거워야할 피서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로 남은 경우가 많다.
위험천만한 일이 언제든지 닥칠 수 있기에 인명 구조함이 있는지 사전에 파악하여야 한다.

또한 계곡 등에서 피서를 즐길 경우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우리나라 계곡은 대부분 협곡으로 되어 있어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불어난 물로 인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높은 지대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후 112나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경찰관 의로서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 하고 싶다.
첫째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어른들이 순번을 정하여 어린이를 보살펴야 한다. '소로 믿고 다른 사람이 보겠지'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면 큰 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
두 번째는 하천 등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 장비함 위치 등을 사전 파악해 둔다.
세 번째는 미리 구명환이나 구명동의 등 안전장비를 준비하여야 안전한 물놀이를 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는 저수지 등 위험지역에 어린이나 청소년 등 또래 끼리 보내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하면 지역에서 위험요소를 잘 알고 있는 112나 119에 신속히 신고하여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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