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해피데이부서 ‘감염관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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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해피데이부서 ‘감염관리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7.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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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에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감염관리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친절위원회는 “메르스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병원내 전파차단을 위한 감염관리 활동 등을 통해 병원을 메르스 안전지대로 이끌어온 감염관리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해피데이부서로 선정된 감염관리실은 조대선 실장을 중심으로 5명이 활동하있으며, 전염병 예방관리를 비롯해 병원내 각종 감염을 막기 위한 감염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설치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관리해오면서 사스와 에볼라 등 격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에 대한 위기대응훈련 등을 통해 신종전염병 발병을 대비해왔다.

지난 5월 20일 삼성병원에서 메르스 1번 환자가 발생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주일 뒤인 5월 27일 감염관리위원회를 열어 메르스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마련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이를 통해 메르스 발병 초기인 지난 5월말부터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선별데스크와 선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병원 내 전파차단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 활동을 전개해 왔다.

감염관리실의 양경희 팀장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도민이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한다는 책무를 가지고 병원내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다행스럽게 병원 전직원과 내방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원내에서는 감염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아직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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