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사업 1위 전북대, 성과도 ‘우수’
상태바
특성화 사업 1위 전북대, 성과도 ‘우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7.02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대학 특성화사업 지원금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교육부의 1차년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모두 6개 사업단에 35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3개 사업단이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많은 A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사업단은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건 교수) ▲행복한 지역사회구축을 위한 창조적 인재양성사업단(사업단장 윤명숙 교수)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등이다.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프랑스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통계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음악학과가 참여하는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1차년도에 미국 애틀란타에서 ‘신한류 페스티벌’을 개최, 세계에 한류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이론과 실습이 접목된 문화콘텐츠 교육에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 사회학과, 심리학과, 아동학과 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구축을 위한 창조적 인재양성사업단’은 트랙제도를 활용한 전문 지역사회인재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졸업인증제를 본격 운영하고, 특성화와 연계한 해외봉사 및 해외현장실습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학부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과 등이 참여하는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영어 및 제2 외국어 등의 어학프로그램과 학생 해외파견 등을 진행하며 하는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1차 년도에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성과를 올렸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이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전국 1위에 이어 사업수행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특성화 사업을 통해 전북대만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고, 색깔이 분명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