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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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에 물들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7.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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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8월 26일 무주 최북미술관 기획전

무주 최북미술관이 4일부터 8월 26일까지 기획전 “수묵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화여대 오숙환 교수와 전북대 이철량 교수의 작품 25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시간과 공간”, “새벽”, “도시” 등의 다양한 수묵 작품들이 전시된다.

시간과 공간, 빛과 사막, 바람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오숙환 교수의 작품들은 한없는 부드러움으로 몽환적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확하게 떨어지는 필선과 응집력으로 도시를 표현해낸 이철량 교수의 작품들은 수묵에 현대성과 조형성을 더하며 묘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무주 최북미술관 관계자는 “최북미술관이 엄선한 좋은 작품들을 통해 한 여름 더위도 식히고 마음의 위안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8시까지는 언제든 오셔서 보시면 된다”고 전했다.

최북미술관은 앞으로도 “반딧불축제특별전”을 비롯해 “전북작가원로회전”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미술교실 4기-신나는 토요일!”과 “김환태문학교실-김환태를 만나요!”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북미술관은 최북의 진품 4점(괴석도, 산수도2개, 공한)을 포함하여 영인본 72점 기증 작품 29점 등 총 110개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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