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품도시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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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품도시 군산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07.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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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한 대회준비 당연 으뜸

군산시가 각종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잘 갖춰진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관광도시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스포츠 수요자가 증가되면서, 군산시에서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많은 예산을 할애하여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로 우수선수 확보기반을 갖추고 전국대회에서 우수성적을 거둠으로써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왔으며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하나하나 쌓아왔다.

2015년 1월초 전주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단 KCC의 경기를 3년 연속 군산에 유치하여 시설과 운영에서 완벽한 준비와 진행으로 구단들로부터 성공적대회로 평가받아 앞으로 계속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대한 순회경기를 유치하기 위하여 관계공무원들은 동분서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는 연간 28개의 매머드급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등을 개최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식인증을 받고 국내 6대 메이저 대회에 이름을 올릴 만큼 급성장하여 금년도에는 4월 12일 1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치러졌으며, 코오롱소속 노시완 선수는 대회2연패와 대회신기록 및 국내 상반기 최고기록을 내어 2015북경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국가대표가 이 대회에서 탄생하기도 하였다.

매년 연초에 전국적으로 시즌 첫대회로 시작하며 전국학생축구의 문을 화려하게 여는 금석배 전국축구대회는 학생축구의 백미로서 올해는 1. 21 ~ 2. 1까지 12일간 초등부 34, 고등부 41개팀 등 총 75개 팀이 출전하는등 1992년 창설이래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최강의 팀으로 자리매김 할 정도로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4. 23 ~ 4. 26일까지 개최된 세계 양대 빅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는 9개국 국가대표팀 남녀 300여명의 세계최고수 선수들의 현란한 발기술과 고난도 기술의 경연이 화려하고 성대하게 성공적으로 펼쳐졌으며, 월명체육관에서의 전경기를 스타 TV를 통해 세계 80여개국에 위성 중계하여 새만금 군산을 세계에 널리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6월의 빅 스포츠이벤트였던 ‘트루 드 코리아 201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클 축제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트루드코리아 조직위 및 대한사이클연맹 등이 주관하며 18개국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7대(구미,무주,여수,강진,군산,대전,서울) 거점지자체를 8일간의 일정으로 1,249km의 거리를 달리는 코스로 6. 12 ~ 6. 13일의 군산경기에서는 세계최장의 새만금방조제와 아름다운 금강을 바라보며 레이스를 즐겼다.

공기 좋고, 음식 맛도 좋고, 깨끗한 숙박지 등 3대 요소가 안성맞춤인 군산이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월명산, 은파유원지, 청암산, 대각산, 오성산, 금강하구뚝 등, 축구, 농구, 야구, 마라톤, 카누, 조정 등 엘리트선수들의 동계 및 하계 전지훈련지 및 대회 참가를 위한 전지훈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덩달아 경제파급효과 또한 늘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지 유치 등 발 벗고 나선 결과로 군산시는 지난 1분기동안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등 15개의 매머드급 대회를 유치하여 선수와 임원 대회관계자 등 25,000여명을 유치하였고 관광객 등 외래방문객 50,0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하여 대회참가 뿐만 아니라 근대문화체험, 고군산 새만금방조제 등 관광지 방문과 지역특산물구입, 숙식 등을 통하여 80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

이렇듯 스포츠산업의 파급효과는 정량적인 경제적 이익 효과뿐만 아니라 서비스질의 향상과 개선 등 시민의식 향상, 도시이미지 개선, 도시위상 상승 등 도시브랜드 향상에 까지 폭넓게 미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군산새만금전국철인3종경기와 제23회 해양리갓타대회, 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군산새만금걷기대회 등 10개의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스포츠명품도시 군산건설을 위하여 매진할 것이며, 앞으로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 선진시민의식 확산, 선진국형 도시미관개선, 서비스정신의 정착 등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한 토대마련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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