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화재·교통사고 분야 안전도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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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화재·교통사고 분야 안전도시 ‘우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7.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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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화재·교통분야 안전도시 등급에서 각각 1등급과 2등급 획득해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3년 화재 및 교통사고 분야의 통계자료를 기초로 전국 광역 시·도 및 시·군·구의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의 안전도시 등급(1~5등급)을 평가해 시범 공개한 것이다.
 

따라서 화재분야에서 경기 부천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상위 10%에만 주어진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화재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한 시 단위 지자체는 총 7곳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 가운데는 전주와 목포 두 곳 뿐이다.
 

또 교통 분야 평가에서도 상위 25%에 포함돼 2등급을 받았다. 전국 시 단위 74개 지자체 중 교통 분야 1등급은 모두 경기지역 도시들이 차지했으며, 전주는 호남지역 도시들 중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오는 2017년 12월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해당도시의 구성원들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는데 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해 현재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을 통해 WHO에서 정한 국제공인기준 7개 분야를 충족하기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2년간 제반 사업들을 추진해 오는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국민안전처 누리집(mpss.go.kr)과 생활안전지도(safemap.go.kr)을 통해 시범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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