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무엇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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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무엇을 먹을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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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추천한 김제 모악산 자락의 ‘삶의 향기’ 농가맛집

김제의 너른 지평선이 선사한 귀한 농산물과 농가의 정성을 함께 담아낸 행복한 밥상을 통해 은은한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삶의 향기’ 농가맛집. 
모악산 자락의 산아랫 마을로 물고기가 노는 모양을 가졌다 해서 붙여진 ‘어유마을’의 마당에 는 야생화가 가득하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의 향토 자원 중 지방 고유의 토속 음식 자원을 소득사업으로 연계해 건강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농가맛집’을 추천했다.
‘농가맛집은’ 농업인의 진정성과 이야기를 ‘슬로푸드’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농촌식당으로 내림 솜씨의 착한음식, 농촌생활과 문화체험,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몸과 마음의 치유’ 공간을  만련 하고 있다.
어유동 마을의 ‘삶의 향기(대표 허영숙)’ 농가맛집은 김제의 너른 지평선 햇볕 좋은 곳의 맛있는 농산물과 소박한 정성을 함께 담아 건강에 보탬이 되는 음식만을 제공한다.


지평선 황금 들녘을 상징하는 노란 김제 금반에 방금 항아리에서 푼 된장을 큰 솥에 넉넉하게 넣고 삶아낸 수육을 발효청으로 맛깔스럽게 양념한 ‘한방 발효청 수육’, 한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수밥상’, ‘벼고을굴비밥상’, ‘너른들명품밥상’등 3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밥상에는 들깨탕, 발효청 수육, 한우전골, 꾸찌뽕묵, 새싹채소샐러드, 감자구절판, 토란국 등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푸짐하게 차려진다.대부분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몸에 좋은 슬로푸드다.
또 이곳에서는 전통장류, 주먹밥, 떡메치기 등 음식 체험도 할 수 있고 협동조합원의 농산물인 꾸찌뽕, 새싹채소, 잡곡, 건나물, 돼지감자차, 조청 등을 가공 전시 판매도 한다.
주변 관광이나 볼거리로는 금산사, 수류성당, 금산교회, 금평저수지 둘레길, 모악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물론 황토방 숙박도 가능하다.


‘삶의 향기’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 원평1길 190-14(구월리 38번지, 063-543-2325)로 금산사IC-원평하나로마트 태인방향 500m-어유동마을진입-하천 따라 끝집이다.
농진청은 그 특별함을 담은 향토 음식을 찾아 상품화하고 발전시켜 국민 모두 농촌의 맛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의 농가맛집을 지원해 오고 있다.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과 지역의 문화를 스토리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올리도록 지원한 농촌형 외식사업으로 전국에 107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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