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개그맨 김영삼 동문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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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개그맨 김영삼 동문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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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개그맨인 김영삼 사람사랑치과 원장(전북대 치대 1999년 졸업)이 모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김 원장은 29일 서거석 총장을 찾아 모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달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북대 희망음악회에서도 모교인 전북대를 위해 기꺼이 사회를 봤던 김 원장은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서도 후배들과 모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시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모교의 모습을 간과하고 지냈었는데, 희망음악회를 계기로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기탁된 발전기금이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에서 소중하게 쓰여, 모교에서 더욱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이를 토대로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나아가는 모교가 더욱 힘있게 비상하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도 늘 가슴 속에 모교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마음이 빛이 바래지 않도록 우리 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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