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에서 생명의 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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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에서 생명의 흙을 만나다!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5.08.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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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포교육공동체 어린이 여름 생태캠프 운영! 
  - 흙냄새 맡으면 세상에 외롭지 않다..

나포교육공동체 도서관(위원장 양재일)에서는 나포초중등학부모회와 함께 지난 20일, 21일 1박 2일간 나포교회 다드림관에서 ‘나포에서 생명의 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 학부모 40여명이 참가하여 여름 생태캠프를 개최하였다.

세부행사로 ‘넌 누구니? 난 누구야!’라는 코너를 통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 자신을 소개하는 Ice Breaking 시간과 흙의 가치와 흙속에 있는 다양한 생명에 대해 소개하는 ‘흙’ 특강, 군산지역에서 나오는 로컬푸드를 소개하고 이를 식재료로 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명밥상’ 시간을 운영하여 건강한 흙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풍성한 식탁을 마련하였다.

또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 나포를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하여 ‘환경에 관한 선서와 자신의 다짐’ 시간을 통하여 서로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고, 흙의 소중함에 대하여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생태일기쓰기 및 발표’, 정현종의 ‘흙냄새’ 시를 암송하며 나포지역 산에 있는 흙냄새를 맡으면서 생명과 하나 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처음부터 생태캠프를 준비하고 함께한 유현화(나포교육공동체 총무)학부모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여 흙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나포교육공동체 학부모들과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작지만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민과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가족이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과 김성우과장은 ‘나포교육공동체가 생태캠프를 통하여 더욱더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군산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와 주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나포교육공동체는 올 가을 어린이 해설사, 어린이 돌봄(독서지도)교실 운영 등 더욱더 알차게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지역 읍면 공동체사업의 수범사례가 되는 나포교육공동체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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