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자동차는 우리들의 생활필수품인 되었으나 그에 못지않게 우리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가 되었다.
그제 24일 오후10시41분경 무주군 무주IC 앞 4거리에서 안전규정을 지켰으면 아주 사소한 사고로 끝났을 사고였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아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차로로 진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하면서 마주 오는 직진차량과 충격을 한 것이다. 이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의식불명이다. 이러한 소식은 나와 동떨어져서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위의 일이며 내 가족과 내주위 사람에게 늘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이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교통사고 통계는, 2012년 약 22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5,39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약 34만명에 중상자는 10만여명에 달하며, 2013년 약 21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5,09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약 32만명에 중상자는 9만5천여명이며, 2014년 약 22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76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약 33만명에 중상자도 9만3천여명으로 파악됐다.
위에서 한해 평균 약 5천여명에 달하는 사람이 사망하며 5년을 합치면 무주군 인구와 숫자가 같다. 5년이면 무주군 인구가 없어지는 실로 엄청난 숫자다.
이러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간단한 노력만 하면 된다.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를 갖고,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교통법규 등을 지키는 것이다.
정해진 규정속도로 주행하며,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며,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중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30km/h 이하로 운전하며, 농촌지역에서는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경운기 및 사발이등을 대비해 서행운전하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만 하더라도 교통사망사고 등은 대폭 줄어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