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성지 고창에서 열리는 국악지식콘서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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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성지 고창에서 열리는 국악지식콘서트 ‘동행’
  • 김종성
  • 승인 2015.08.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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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판소리의 멋과 흥

-오는 28일 오후 3시 동리국악당 앞 잔디광장

국악과 지식의 행복한 나들이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이 오는 28일 오후 3시 고창 동리국악당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군은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공적을 기념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체험과 감상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악공연과 전통문화 강연으로 엮어 명사들의 강연과 실력파 국악인들의 알찬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국악지식콘서트는 국악방송 주관으로 가수 유열이 진행하며, 군산대 최동현 교수의 ‘한국의 셰익스피어 동리 신재효’, 전북대 정회천 교수의 ‘판소리다운 판소리의 출발, 전북 판소리’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김일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전수교육조교) 명창이 단가 ‘광대가’와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주목받는 여성 소리꾼들인 김태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이연정(전북도립창극단 부수석), 정수인(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명창이 춘향가 중 ‘농부가’ 대목을 나눠 부르며, 지난 해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대상을 수상한 이도경(전주 신동초5) 어린이의 공연도 함께 준비돼 세대를 아우르는 뜻 깊은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숨결이 깃든 고창에서 전통문화 강연과 시대를 대표하는 예인들의 공연까지 준비 돼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명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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