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으로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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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으로 자립 지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8.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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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개강

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27일 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하반기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어온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이주여성, 다문화자녀, 남편 등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자국어로 된 운전면허 문제집을 무상제공하며 정읍경찰서 보안계 외사담당 경찰관이 직접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문제를 강의한 후 학과시험 응시까지 책임지고 인솔한다.

 또한, 운전면허 취득 절차에 대한 자세한 해설 및 운전에 필요한 기초상식, 운전 중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사고 대처요령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15년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교실에서는 32명의 이주여성들이 수강하여 21명이 응시하였고 이중 19명이 합격하여 90%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20여명이 넘는 이주여성들이 신청,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10월 말까지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황종택 서장은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우리 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교실 운영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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