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등학교(교장 홍진석)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60명 정원에 225명이 지원해 3.7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 중 정원의 20%(12명)를 선발하는 사회통합 전형은 27명(기회균등 전형 13명, 사회다양성 전형 14명)이 지원했다.
이는 작년도의 경쟁률(3.05:1)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로, 학교 측은 지난 학년도부터 시작한 성취평가제 적용 절대평가 방식의 내신 성적 반영에 대해 지원자들이 부담을 덜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과학특성화대학 인 KAIST, POSTECH, GIST, DGIST, UNIST에 우선 진학할 뿐만 아니라 특기자 전형 및 과학영재 전형 확대와 심층면접 비중 강화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반대학 수시 전형 이공계열 분야 입학 대비에도 유리한 점도 큰 부분 차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북과학고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은 60명(3학급)으로 지난 해와 동일하게 올해에도 신입생 전체를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입학담당관들에 의해 모든 지원자 대상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 26일에 사회통합전형대상자 12명을 포함한 합격자 6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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