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자간 정상외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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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자간 정상외교 시대
  • 허성배
  • 승인 2015.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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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배 / 논설위원

   옛날 부족 또는 봉건 국가 시대 왕과 영주들은 외적의 침입을 받으면 갑옷과 투구에 말을 타고 출동 병력의 맨 앞 선봉에서 지휘했다.

  지금은 무역 전쟁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최고 통치권자인 국가 원수들은 어떻게 하면 자국 상품들을 더 많이 외국에 내다 팔 수 있을까 해서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래서 각국 대통령과 총리 등 실질적 통치권자들은 쉬지 않고 외국 순방을 다니면서 각종 국제회의 무대 에서 다자간 정상외교와 초청 외교를 번갈아 펼치면서 자국 이익 증진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미국·러시아. 스위스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 원수들 그리고 유럽연합 국가의 원수들은 부지런히 외국 순방을 하면서 교역 확대와 상품 판촉 FTA (자유무역협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정상 외교에서 국가 간 이해 증진과 평화 외교에도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각국 가운데 운영 체제를 보면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한국·일본·미국·유럽연합 국가들처럼 자유와 민주 인권과 시장경제 가치를 옹호하는 나라 들이고 두 번째는 중국 베트남처럼 정치 체제는 공산주의를 유지 하면서 경제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대내외적으로 그런대로 개혁 개방하는 나라 들이다.

  세 번째 유형은 이라크·리비아·시리아는·북한처럼 정치 체제가 단위화 되어 있어서 한 사람이 통치를 맡는 독재 국가들이다. 이런 나라 들은 대체로 대내외 개방과 개혁에 소극적이며 정권 유지 자체에다 국력 대부분을 쏟아 붓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이라크에서는 내전으로 수십만 명이 죽어가고 있다.

  이런 나라 들의 국가 원수나 최고 통치권자들은 거미줄 같은 범세계적 국제기구 회의 들과 지역 기구들 정상 회담에도 참석하지 않는 폐쇄형인 편이다.

  북한 김정은 도 여기에 해당한다. 김정은 자신의 모습과 목소리를 외부 세계에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3대 세습에다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금 이탈리아·호주·필리핀 등과 국교를 하고 뉴질랜드·영국·독일 등과도 국교 수립을 서두르는 등 과거 보다 적극적인 대외 개방 자세를 보여 그나마 다행이다.

  김정은 도 앞으로. 우리나라의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등 역대 전. 현직 대통령들처럼 자주 외국 나들이를 하고 관계국들과 정상 회담을 하려면 먼저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서유럽 여러 나라 들과 국교 정상화를 해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런저런 기회로 자주 만나 서로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돈독히 한다는 것은 교류 협력 못지않게 중요한 외교다.

  김정은 도 이제 민족 공멸의 불장난 (핵. 을 앞세워 시도 때도 없이 남한을 향해 협박과 공갈을 서슴지 않는 행위 )은 이번 남. 북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인제 그만 접고 광속 같은 국제 사회에 동참하여 시장 경제 체제는 물론 인권의 자유와 해외 자유여행과 유학도 많이 보내 개혁 개방을 하여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은둔에서 벗어나 각국 정상들과 자주 어울린다면 기아에서 헤매는 경제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최저의 지지율에서 최근 15% 상승한 49% 지지 아래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는 벌써 여섯 차례나 워싱턴 D.C에서 정상회담을 한 것을 비롯 중국. 페루. 브라질. 영국. 독일. 우즈베키스탄. 스위스. 카자호스탄. 과 한. ASEAN 특별정상 회의와 한. EU 정상회담. 중앙아시아 순방.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G20. 런던 정상회의 아랍 에미리트 순방 (아부다비.두바이) 사마르칸트 등 EU 3개국(독일. 덴마크. 프랑스)과 이번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등 지금까지 벌써 정상외교 70회중 정상회담 38 차레나 순방 또는 초청외교 등 수많은 세계 여러 나라 정상들을 부지런히 만나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 각국 원수들을 초청하여 정상외교를 함으로써 세계화에 걸맞은 국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에 더욱 외교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외국 나들이를 하여 국익과 평화 외교를 위하여 국제 사회에 뛰어들어 다자간 정상 외교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과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줄 것을 국민은 바라고 있어 박 대통령의 앞으로의 정상외교 활동에 크게 기대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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