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사업 공모‘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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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사업 공모‘총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5.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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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소방방재청이 추진하는 '제1회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사업에 상위 입상 목표 달성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초로 실시하는 본 공모사업에 전북도는 8개사업을 응모 이중 4개사업이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으로 2차 현장심사와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공모한 54개 사업중 7개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하게 된다.

그간 소하천정비사업은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제방 쌓기로 자연하천 고유기능이 상실되고 있으며, 토지이용 극대화를 위한 직강화로 하류지역 홍수 유발과 주변 경관과 부조화된 정비로 자연훼손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추진방향은 지자체에서 소하천을 자율적으로 아름답게 가꾸도록 유도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문성을 보유한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하고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을 표창하고 차기년도 소하천정비사업 예산 추가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에서는 금년도에 소하천 67개소에 431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금번 평가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적극 대응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전북도 행정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앞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소하천정비의 방향을 치수위주의 획일적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하천생태계 보전, 지역주민 여가공간 확충 등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정비하고, 주민과 민간 환경전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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