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공간 주변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첫째 한마당은 인체에 무해한 착색제를 스텐실이라는 틀을 대어 뿌려주는 일명 패션문신이라고 불리어지는 에어브러쉬타투와 풍선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매직풍선 그리고 봄 가득, 희망가득 비눗방울 날리기 삼매경에 빠지다가 열린다.
둘째 한마당은 어린이에게는 집중력 향상!, 아빠ㆍ엄마는 옛날의 추억이 생각나는 제기 만들기, 딱지 만들기, 대형윷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넷째 한마당은 신ㆍ재생에너지 체험으로 신 에너지는 박물관 내부에 마련된 수소자동차 원리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 체험은 전기를 생산해 영상이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전거발전기 체험, 태양열을 이용해 메추리알을 삶아서 먹어보는 태양열조리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가족영화(마음이, 귀를 기울이면, 볼트) 3편이 10:30, 13:30, 15:30분에 상영됐고, 어린이날 즐거운 추억을 가족과 함께 담아갈 수 있는 '전주천 수달이와 함께 김치! 치즈! 찰칵? 즉석사진 찍기'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 100가족에게 무료 제공된다.
특히, 어린이날에 새로운 체험시설이 선보였다. 전주천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영상스크린에서 곤충, 수달, 쉬리, 나비, 반딧불이, 꽃이 바람과 물결 따라 움직이며, 사람이 다가서면 곤충이 날아다니고, 꽃이 핀다. 마치 사람과 대화 하려는 듯 다가오고 달아나는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이 시설은 어린이날에 맞춰 어린이들에게 인터랙티브 디지털 영상장치를 보여주기 위해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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