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제2회「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지정을 위해 2014년8월 1차 필기시험에 이어 2차 역량평가와 3차 현장심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에 의거 사과부분 최고의 자리에 우뚝섰다.
최씨는 고향인 장수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우수한 모범 직장인으로 38년간 근무하면서도 틈틈이 부모님을 도와 영농교육과 사과재배 기술습득을 해왔다.
2005년도에 퇴직한 최봉기씨와 부인 서정연씨(62세)는 고향인 용계 안양마을에 정착,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지역특산품인 장수사과를 재배키로 하고 고냉지 팔공산 자락 솔봉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사과원을 개원 '솔봉농장'이라 이름 짓고 정착한지 10년차가 되었다.
특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2년도에 3,000평의 사과원에서 2억여 원이 넘는 높은 소득을 올리기 시작하고 탑푸르트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013년도 전국과실대전 전북대표'로 출품하는 등 시범농가로 주위의 시선을 집중받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또 한편으로는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전북대학 캠퍼스) 사과반을 수료하면서 최우수상을 받기도하였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영광이 있다고 즐거워하고 있다.
최씨는 사과원이 해발 600m에 위치하고 팔공산에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로 사과재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대로 맛, 당도, 색택이 탁월해 그 진가가 높이 인정되기 시작했다.
최씨는 고향마을에 귀향 정착을 시작하면서 부터 마을에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 왔으며 직장생활을 통해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지 못한 마을 운영을 자체규약 등을 제정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부락 및 지역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에는 인근 사과 농가를 솔선하여 재배기술을 지도하여 우수한 사과생산을 함으로서 주변과원 농가의 칭송을 듣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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