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창읍사무소 / 정만수 고창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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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창읍사무소 / 정만수 고창읍장
  • 김종성
  • 승인 2015.11.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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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맞이하는 열린 읍정 추진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호응 ’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장, 고창군의 14개 읍면 중 유일한 ‘읍’ 단위 행정구역이자 가장 많은 군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터전인 고창읍. 이곳에서 정만수 고창읍장과 주민들이 정을 나누며 활기차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등 열린 읍정 운영을 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읍사무소를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들이 방문하면 우선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하며 미소로 맞이해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고 친절한 읍사무소를 만들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고창읍은 고인돌공원을 비롯해 산재해 있는 고인돌, 동리 신재효 선생이 집대성한 판소리 등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사적 145호인 고창읍성이 있고 판소리박물관과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한 고창웰파크시티 등이 있는 고창관광의 중심지역이다.

 

또한 고창군 전체 인구의 1/3에 이르는 93개 마을에 2만 여명이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고창 행정의 중심인 동시에, 마을상업과 미곡 위주의 농업으로 생활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북권이지만 전남도와 경계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경제 및 생활에 전남북의 특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고창읍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을 아름답고 청정한 고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읍정을 집중하고 깨끗한 환경 유지와 보존을 위해 무단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보도 블럭 정비 등 환경 정비와 정화에 힘쓰고 있다.

 

◇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촘촘하고 훈훈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실현을 위해 93개 마을이장들을 복지이장으로 위촉해 담당마을에 대한 취약계층 발굴과 서비스연계를 연중 실시하는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창읍 직원들과 어려운 이웃간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행복한 고창읍을 만들기 위해 관내 58개 경로당에 각종 개보수 사업 및 노인여가활용기구 보급,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사업 등을 군과 협력하여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42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고창읍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청정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을 분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불법쓰레기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를 비롯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을 섞어 배출한 쓰레기에 대해 일정기간 쓰레기 수거 거부 스티커를 붙이는 등 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장, 반장, 지도자, 부녀회 등 마을별 구심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담당마을별 공무원이 합심해 분리작업을 실시하는 등 방치된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고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귀농귀촌 1번지 고창읍

고창읍에는 총 313세대 589명의 귀농인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고창읍장은 귀농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기도 하며,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귀농인들의 초기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으로써 고창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 각종 현안사업 및 역점 사업 적극 추진

읍민의 목소리를 가까운 곳에서 듣고 살피면서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33건을 상반기에 완료한 바 있으며, 매년 침수피해를 보고 있는 덕산지역  배수관 정비 2개소 및 부귀마을 하천변 준설 1개소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창읍내를 관통하는 고창천, 월곡택지공원, 새마을공원, 남부공원 등에 모기 퇴치, 위생개선, 미관개선을 위한 풀베기 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주민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 행정을 위한 노력
 주민이 군과 읍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책자 형태로 발간하고 읍사무소 직원과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93개 마을 이장들에게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사업 추진 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의 협조를 얻어냄으로써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는 중앙로 지중화사업과 군청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 분야별 18개 현안사업이 자세히 수록되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고창읍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실시하여 지역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등 지역 안정과 화합을 선도하는 협의체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읍은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모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밀착행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연중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 정만수 고창읍장 인터뷰 』

“따뜻하고 편안한 행정, 세심하고 촘촘한 행정, 마음으로 다가서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만수 고창읍장(59)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주민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꼽았다.

그래서 정 읍장은 늘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그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과 화합?협력하는 고창읍 만들기에 힘써왔다.

그 노력 덕분에 이제 고창읍사무소는 주민들 사이에서 언제 방문해도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감 넘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 읍장은 1980년 내무과 병사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자치행정과, 기획예산실, 특화지원사업팀장, 고창군의회 전문위원 등 요직을 거쳤다.

공직생활 동안 고창읍에서만 건설계장, 산업계장, 부읍장 등 5번을 근무해 애정이 각별하다.

정 읍장은 “고창에서 가장 많은 군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생활터전이면서 읍민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하루하루 그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늘 고향인 고창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주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정 읍장은 “주민들이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추진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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