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술은 김제를 통한다” 제5회 단야국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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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술은 김제를 통한다” 제5회 단야국제아트페어
  • 박정호
  • 승인 2010.05.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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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위주 국제미술전 관행 깨고 연 한마당 미술축제
-오는 22일부터 벽골제 아리랑문학관서 개막식 및 전시전 개최

국내외 구상계열 중견작가들과 신인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 전시하는 ‘2010 제5회 단야국제아트페어(DAF)’가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전시장 2층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다프(대표 강승완)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다프 미술대제전은 “모든 미술은 김제를 통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22일 오후 4시부터 그 화려한 서막을 연다.

이번 행사는 김제지역 실무담당과 조직위원을 비롯한 내외지역운영위원, 한국중진초대작가 70여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다프가 신진작가 발굴 육성을 위해 마련한 2010 제2회 한국구상대전 수상작들과 회화, 입체작품을 포함한 중견작가 부스초대 개인전, 한국구상작가 초대전 작품 등 500여 점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퍼포먼스, 밸리댄스, 기타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열악한 지역문화예술의 현실을 딛고 다프(DAF)만의 권위와 품격을 유지하며 중견작가들은 물론 작가성, 참신성, 가능성, 지역성이 높은 신인작가들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미술축전으로 작가들에게 국제적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미술의 잠재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가는 등 한국미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다.

지난 2006년 처음 다프를 조직해 5회를 맞고 있는 단야국제아트페어는 김제지역서 태동한 국제 미술전시회로 대도시 위주로 유치되는 국제행사를 지역서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받고 있는 미술축전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익대 이두식 교수를 비롯해 차대영 한국구상대전대회장, 전시총감독을 맡고 있는 강용면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과 강승완 다프이사장, 이한우 한국구상대전집행위원장, 김일해, 박인현 등 초대작가들이 지평선 들녁을 찾는다.

다프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승완 작가는 “김제인의 저력을 과시하는 지평선축제만큼 단야아트페어를 단순한 미술대전이 아닌 미술축제로서 김제가 예술의 중심지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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